헝거게임: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제시카쌤입니다. 오늘은 영어와 문화 게시판에서 영어 책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영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특히 헝거게임이라는 시리즈가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내용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어떤 점들이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헝거게임이란?
헝거게임은 스잔 콜린스가 쓴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디스토피아란 미래의 비관적이고 억압적인 사회를 묘사한 장르입니다. 헝거게임은 북미 대륙이 파괴된 후에 생긴 판엠이라는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판엠은 부유하고 폭력적인 수도인 캐피톨과 가난하고 억압받는 1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캐피톨은 매년 구역들에서 12세부터 18세까지의 소년과 소녀를 추첨으로 뽑아서 헝거게임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킵니다. 헝거게임은 죽음을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만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12구역에서 살고 있는 16살 소녀 카트니스 에버딘입니다. 카트니스는 자신의 여동생 프림이 헝거게임에 참가하게 되자, 자신이 대신 나서겠다고 자원합니다. 그렇게 카트니스는 12구역의 소년 피타 멜라크와 함께 헝거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위험과 도전, 그리고 감정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이유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작가의 의도와 언어적 표현력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번역된 책도 좋지만, 원작자가 사용한 단어와 문장, 문체 등을 그대로 볼 수 있다면 더욱 깊은 감동과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헝거게임에서 작가는 구역별로 다른 방언과 말투를 사용하여 각 구역의 특징과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12구역의 사람들은 캐피톨의 사람들보다 더 구어적이고 간결하게 말하며, 일부 단어는 캐피톨의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12구역의 사람들은 'sweetheart'라는 단어를 'lover'보다 더 자주 사용하며, 'bread'라는 단어를 'loaf'라고 부릅니다. 이런 세부적인 언어적 차이를 영어로 읽으면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둘째, 영어 문화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헝거게임은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영향을 받은 작품입니다. 작가는 미국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 그리고 로마 제국과 그리스 신화 등을 참고하여 판엠의 세계관과 사회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캐피톨의 사람들은 로마 제국의 귀족들처럼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로마 신화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헝거게임 자체도 로마 제국에서 노예들이 서로 싸우게 한 글라디에이터 경기와 비슷합니다. 반면, 구역의 사람들은 미국의 독립전쟁과 남북전쟁에서의 식민지와 노예들처럼 억압받고 저항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비유와 상징을 영어로 읽으면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 셋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헝거게임은 영어 학습자에게 적합한 난이도와 양의 책입니다. 책의 길이는 약 300~400페이지 정도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책의 어휘와 문법도 고급스럽지 않고, 일상적인 표현과 대화가 많습니다. 책의 내용도 스릴러와 모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습니다. 이런 책을 영어로 읽으면서 단어와 문장, 문맥 등을 학습하면 영어 실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헝거게임을 영어로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헝거게임을 영어로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첫째, 번역본과 원작본을 비교해보세요. 만약 헝거게임을 한국어로 이미 읽었다면, 영어로 다시 읽을 때 번역본과 원작본을 함께 보면서 차이점을 비교해보세요. 번역본에서는 어떤 단어나 문장이 생략되거나 추가되었는지, 어떤 의미나 뉘앙스가 바뀌었는지, 어떤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정확한지 등을 비교해보면서 영어의 특징과 표현력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번역본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나 문장에 대한 해석이나 설명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서 영어로 읽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둘째, 오디오북을 들어보세요. 헝거게임은 오디오북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은 책의 내용을 읽어주는 음성 파일입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영어의 발음과 억양, 강세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디오북은 캐릭터들의 목소리와 감정, 그리고 배경음악과 효과음 등으로 책의 분위기를 더 잘 전달해줍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영어로 읽는 것이 더 재미있고 쉬워질 것입니다.
- 셋째, 영화를 보고 비교해보세요. 헝거게임은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영화는 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매체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책과 비교해보면, 책에서 묘사된 장면과 인물, 그리고 상황 등이 어떻게 영화화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책에서는 다루지 않은 내용이나 장면이 추가되거나, 반대로 생략되거나 변경되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점을 비교해보면서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마치며, 저는 헝거게임이라는 책을 영어로 읽으면 더 재미있고 깊이 있는 내용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사용하여 헝거게임을 영어로 읽어보았는데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도 헝거게임을 영어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헝거게임 외에도 다른 재미있고 유익한 영어 책들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